색감으로 물든 나의 블로그
[스크랩] 중국 친구-金宇 김우(중국명:Jin Yu진위) 본문
국립현대미술관 아리랑 꽃씨-아시아 이주작가展 / 진위
멀리서 친구가 왔다기에 급히 서울로 올라갔다.
필립강 갤러리. 국립현대미술관. 인사동. 시립미술관. 헤이리 등등 동행하면서 현대미술에 관
한 이야기와 나의 중국 진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북경에서 활동하는 진위에 관해 아는
데까지 소개하고자 한다.
진위Jin Yu(金宇김우1963~)는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전시중인 "아리랑 꽃씨: 아시아 이
주 작가"展에 참여한 작가이다. 그리고 강남 신사동에 있는 필립강 갤러리에서 개인전에
맞쳐 입국했다.
필립강 갤러리. 진위 개인전 2009.7.24~8.29
모든 작가가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듯 진위도 자신만의 세계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독특한 색 그리고 "촉점. 머리"시리즈로 일관된 작품은 놀라운 시각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캔버스 화면에 부자연스러운 모습은 얼굴과 인체가 투명 유리에 짓눌리어 일그러져 있는 모습
이다.
어딘가에 갇혀 있는 듯한 모습은 우리의 자화상일 수 있다.밖으로 나가려는데 무언가에 가로막
혀 단절된 시간과 공간이 정지된 순간을 포착하여 캔버스에 옮겨 놓았다.
밝고 화려한 붉은 색은 중국 전통의상인 치포우 이미지와 무표정한 얼굴 표정은 큰 대조를 이
룬다.
국립현대미술관: 아리랑 꽃씨展
작품의 배경인 회색은 중국 가옥들의 색이며 인물에서 말하고자 함은 삭막한 현대 사회에서의
가치판단의 모호함과 인간의 모습을 암시하며, 전통과 현대의 교차. 새로운 것과 낡은 것의 교
차. 이런 것들이 진위 작품 속에 내재되어 있다.
진솔하고 믿음직스런 진위의 전시를 추천하고 싶다.
필립강갤러리에서 진위. 필립강 갤러리 관장님
진 위 :
룡강성 목단강시 출생. 1988중앙민족대학 미술학원 서양학과 졸업하고 현재는 북경 청년정치
학원예술계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0년 들어와서 배경이 생략된 화면에 여성의 모습을 짓눌린
상태로 묘사하는 "촉점. 머리"시리즈로 세계적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진 위 Jin Yu 개인전
2009.7.24~8.29
필립강 갤러리
02-517-9024
강남구 신사동 533-13(가로수길43)부강빌딩3층
'♡ 그림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성호의 수작 - 극사실화가, 이목을 (0) | 2009.10.22 |
---|---|
알려지지 않은 William Bouguereau 의 작품감상 (0) | 2009.10.06 |
[스크랩] [美] 극 사실주의 [連載 #1] / 포토 리얼리즘 작가 : 힐로 첸 [Hilo Chen] (0) | 2009.08.15 |
아크릴물감으로 유화처럼그림그리기 (0) | 2009.07.19 |
동양화 수묵으로 감상하는 국화 이야기 (0) | 2009.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