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감으로 물든 나의 블로그
깊이 있는색 본문
깊이있는 색
수 세기 동안 미술가들은 색설계(scheme)에 대한 실험을 계속 해왔다.
분위기 ·빛 ·하루의 시각 등을 색설계를 이용하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항들을 학창 시절에 배워서 안다고 하겠지만 그래도 다시 해 보아야 한다.
단색의 색설계는 모두해서 단 하나의 색이나 몇 개의 밝고 어두운 청색 계열로
바닷가의 저녁을 표현할 수도 있겠다.
따뜻한 옐로(yellow) 계열은 정물화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단색조의 레드(red) 칠은 투우(鬪牛)의 열기 ·긴박감 격렬함을 나타낼 수도 있다.
그렇게 해보고 그대가 표현 하고자 하는 것에 무엇이 가장 잘 어울리는가를 알아 보자.
보색 설계는 색상환에서 마주 보고 있는 색들을 조합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레드(red)와 그린(green)의 배합은 가장 익숙하다.
그러나 다른 것들도 꽤 쓸모 있고 아름답다.
블루(blue)와 오렌지(orange) 그리고 이것의 파생 번트 시에나(burnt sienna )로 시도해 보자.
또 바이올릿(violet)과 퍼플(purple)의 어두움과 옐로(yellow)를 시험해 보자.
보색은 어두움에 재미를 더해 주고 서로 서로를 풍부하게 해준다.
또 인접해 놓으면 강한 설득력이 있다.
유화 물감에서와 같이 물감이 반투명할 때에는 보색 관계의 색은 가끔 밑칠로 사용된다.
그러나 어떤 수채화가들은 보색 관계의 밝은 색조로
자기의 작품에 깊이를 더해 주기도 한다.
3색 조합은 색상환에서, 같은 거리에 있는 3색을 사용한다.
원색으로 구성된 크레용 박스(crayon-box)의 즐거움은
우리에게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2차색은 더욱 미묘하다.
멋지고 진한 색의 모임은 red-violet, blue-green, yellow -orange가 될 것이다.
3차색 섞기
색상환에서 같은 거리에 있는색은 어떤 것 이든지 함께 섞이면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다.
위 그림은 2차색인 바이올릿(Violet).그린(green).오렌지(orange)가
종이에서 섞였을 때와 팔레트에서 섞였을 때의 결과이다.
결과는 놀랍다. 그리고 잘 사용하기만 하면 꽤 쓸만하다.
오른쪽 그림과 같이 팔레트에서 미리 섞여진 어두운 색조는
어떤 색에나 또는 튀는 어떤 부분에나 안정된 중화를 준다.
인접(analogous) 색의 짜임은 색상환에서 인접한 색들을 사용한다.
서로서로 접하는 색들. 예로서,
따뜻하고 이웃한 색의 짜임 red, orange, yellow의 3개 혼색을 사용하여 칠해 보자.
분위기는 덥고· 정열적이고 흥분된다.
Blue계열과 Green계열은 전체적으로 다른 분위기 이다.
차분하고 평화롭다. 작업에 시험해 보자.
물론 색상환이나 파생적인 색을 사용하기 위하여
단지 3개의 물감으로 작업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어쩌면 그대는 후커스 그린(Hooker's green)이나 셉 그린(sap green) 같은
구입하기 쉬운 물감을 더 좋아할지도 모른다.
그렇다 하더라도 원색의 추가는 색에 다양성과 활기를 줄 것이다.
원색으로 칠하고자 하여 튜브의 직접적인 녹색을 칠하면
보기싫고 평평한 모습이 될 것이다.
변화를 조금 주면 그렇게 보기 흉하지는 않다.
밝은 빛이 쪼이는 잎사귀들이 있는 곳에 물을 추가하고
그늘진 곳에 블랙(black)을 추가하여 양감(volume)을 표현하는 것은 가능하다.
그렇지만 이것도 역시 다소 칙칙하게 보일 것이다.
햇빛이 비추이는 부분에 옐로(yellow)를 더하고 그늘 쪽에 차갑고 짙은 블루(blue)를 더해 보자.
이제 나무는 활기를 찾을 것이다.
'♡ 그림공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짝이는 회색 섞기 (0) | 2009.07.17 |
---|---|
1차색과 2차색 (0) | 2009.07.17 |
각종 용액 (0) | 2009.07.17 |
jove wang의 인물화 제작법 (0) | 2009.07.17 |
정 인성의 어촌 해변 그리기(유화) (0) | 2009.07.17 |